나라를 지키다가 다치게 되어 안타까운 마음이 컸지만 그때도 빨리 치료하는게 중요해서 의무대, 군 병원등을 거쳐 수술하라는 소견을 받고 지인들 추천을 받고 센트럴 병원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생긴 지 별로 안되어 시설적으로는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미리 수술예약을 잡고 와서 일정이 잡혀있었고, 고길석원장님이 저의 발목상태를 자세히 알려주시면서 어떤식으로 수술이 되고 큰 걱정 없어도 된다고 안심시켜주셔서 나름 믿고 안정되었습니다.
인생 첫 수술이라 잔뜩 겁먹었던 2주 전이 좀 귀엽습니다.
걱정하던 것 보다 별거 아니었고 통증도 심하지 않았는데 다 수술을 잘해주신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항상 환자들을 위해 대기하며 간호해주신 간호사분들 매 끼니를 책임져주신 영양사분들 병실 각 자리마다 호출벨이 있어서 편리하고 또 각자의TV가 있어 다른 병원에 있는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기도 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원장님이 각 병실을 돌며 환자상태 체크하시고 안부 물어봐주는 정성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 입원했을 때 옆자리에 입원하셨던 아저씨의 도움과 꿀팁같은 걸 주셨는데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좋은병원이여서 좋은사람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수술은 잘된 것 같고 재활때문에 다시 입원해야되는데 잘해준다고 하셔서 또 걱정없이 재활에 임할 것 같습니다.
병원시설은 당연히 좋았고 의사선생님, 간호사님들의 친절함까지 좋아서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고 다음입원때도 잘부탁드립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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