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향농협(조합장 나용석, 농협중앙회 이사)은 6일 2층 회의실에서 관내 65세 이상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복버스 사업에 처음 참여한 광주수완센트럴병원은 60세이상 농업인에게 척추·관절 질환 건강상담과 가정의학 진료를 실시하고 건강진료를 받은 모든 농업인에게 비타민 영양제를 지원했다.





또한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에게 돋보기 안경과, 쿤스트 스튜디오(대표 김천용) 촬영업체에서는 200여명의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 장수 사진 촬영도 함께 이뤄져 큰 호응을 받았다.

농협중앙회 나용석 이사는 “농촌은 65세 이상 인구가 40%에 달하는 등 고령화 비율이 높고, 독거노인이 많아 농업인의 삶의 질이 도시민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며 “어렵고 힘든 일이 무엇인지 또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등 애로사항에 귀를 기울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농촌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장수사진, 안경지원, 문화공연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철기자 douls18309@sr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