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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6-26 09:06
[남도일보] 정해영 작가 31일까지 수완센트럴병원 재복미술관 초대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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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수완센트럴병원 | 조회 : 17,0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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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종이비행기 날다
정해영 작가, 재복미술관 초대전 31일까지 ‘Blue에 대한 단상’ 주제 봄의 기운에 청색이라는 감정을 입혀 현대화된 한국화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정해영 작가가 오는 31일까지 광주 수완지구 수완센트럴병원 내 재복미술관에서 초대전을 연다. ‘Blue에 대한 단상’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는 시원한 파랑이 선사하는 청량감과 생동하는 자연의 기운을 느낄 수 있다. 푸른 배경을 바탕으로 분홍빛 화사한 꽃무리들을 배치한 작품은 몽환적 느낌을 주기도 한다. 특히 작품에 일관되게 등장하는 건 아주 작은 ‘종이 비행기’다. 정 작가는 유년시절 가지고 놀았던 종이비행기에 대한 기억과 경험을 작품 속에 담아낸다. 허공을 날아다니는 종이비행기는 작가의 꿈과 희망에 대한 상상을 의미한다. 보성 출신인 정해영 작가는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광주와 서울, 인천 등 국내에서 17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시립미술관 초대전 등 230여차례 단체전에 참가했다. 전남도전, 광주시전, 순천미술대전, 전국무등미술대전, 대한민국한국화특장대전 등 심사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한국미협 이사, 예술의거리의 정해영갤러리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정세영 기자 jsy@namdonews.com |